주님, 마음이 무겁습니다 | 남윤환 | 2025-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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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마음이 무겁습니다. 파도처럼 밀려와 슬품이 제 영혼을 덮을 때, 주님을 찾습니다.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 가슴 깊은 곳에 외로움이 자리할 때,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싶습니다. 주님, 아픔을 아시지요? 꺼내지 못한 말들도 침묵 속에 숨긴 눈물도 알고 계십니다. 주님, 이 길을 잃지 않도록 손을 붙잡아 주세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세요. 마음의 무게를 맡깁니다. 무너지지 않도록 품에 안기게 해주세요. 주님, 위로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말로 채워지지 않는 깊은 고독 속에서 목소리를 듣게 해주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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