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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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요 나중이시고 우리의 평생을 인도하시고 책임지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거룩하고 복된 이날에 영광의 하나님의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시옵고 우리 각 사람의 심령 속에 임재 하셔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 마음의 중심에 세상의 욕심이 가득하여 나의 감정과 기쁨을 위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연약하고 우리의 육신이 피곤하여 말씀을 사모하지 못했으며 주님 앞에 무릎 꿇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엎드리오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오늘 성령강림절을 맞아 우리의 심령 속에 주의 영을 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과 같이 우리도 이 시간 간절히 기도에 힘쓰게 하시고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주님의 성령을 의지하여 담대함으로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의 성령을 붙들고 삶 속에 들어가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성령을 거두지 마시고 우리 안에 가득 채워 주옵소서.

연약한 우리 교회와 한국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고 주의 영으로 뜨겁게 하옵소서. 교회가 교회다울 수 있도록 주의 영을 부어 주시고 다시 세워 주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도록 기도의 영을 부어 주시고 말씀을 깨달아 알도록 지혜의 영을 채워 주옵소서.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들고 세상에 나아가게 하시며 가는 곳마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증거 하게 하시어 100 여 년 전에 불었던 대 부흥의 불길이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험악하고 사탄은 지금도 우리를 삼키려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찾아다니고 있는 이 때에 믿음을 굳게 하여 선한 싸움에서 능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교회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시험에 빠지거나 실족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을 간섭하여 주시고 만민이 기도하는 교회와 믿음의 가정들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듣습니다.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영육 간에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시고 말씀이 선포될 때 듣는 모든 이들의 심령이 회복되어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삶에서 실천하고 구별되어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