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주일2부예배대표기도 | 손요한 | 2023-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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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균 장로]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겨우내 메마르고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거룩하고 복된 주일 아침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자리에 부족한 저희를 불러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저희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이 절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주님을 알지 못하며 죽어가는 영혼과 길 잃은 양들을 품어 믿음을 통하여 세상에 희망을 전하고 소망을 증거 하는 복음의 증인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지금 세상은 전쟁과 재해로 인해 애통해하는 이들이 희망을 찾아 몸부림치고 우리는 경제의 악화로 가계는 궁핍해지고 기업은 한탄하며 어느 때보다 사회는 어두워지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 또한 갈등과 혼란 속에 빠져있지만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서로가 갈등 없이 화해하고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어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공정과 정의로 안정되고 평화가 넘치는 복된 나라를 위해 위임받은 권력이 사용되게 하옵소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봄을 맞아 겨우내 묵었던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계절이 왔지만 물질의 궁핍함 가운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어려움에 부딪히고, 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귀한 능력의 손을 내밀어 주셔서 치유되고 회복되어 자유함을 누리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시고 고난의 잔을 거부하지 아니하시며 온갖 조롱과 멸시 그리고 부끄러움을 참으시면서 까지 어린 양과 같은 순종의 모습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신앙의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바라보며 고난과 고통 뒤에 더 큰 부활의 기쁨을 약속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로 세상 속에서 성령의 새 옷을 갈아입고 주님 모습처럼 온전한 사랑과 완전한 용서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지키시고 흔들림 없는 반석과 같은 믿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옵소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믿음의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하시고 세상의 지식들도 잘 배우고 익혀 본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베풀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군에 있는 자녀들, 여러 가지 진로 문제로 걱정과 염려가 있는 자녀들. 사방이 막혀 있고 도통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도와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증거 하시는 목사님을 성령께서 능력의 손으로 붙드시고 선포되는 말씀들이 저희들의 완악한 심령을 녹여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 믿음의 깊이와 넓이가 늘어나 신실한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을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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