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균 장로]​

​삶의 주관자 되신 주님!!

어느덧 시간의 흐름 속에 혹한의 겨울을 보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거룩하고 복 된 주일 아침 삶의 주관자 되신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셔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깨닫고 우리들의 삶을 통해 복음의 사명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성령 하나님 하늘 문을 활짝 열어 주셔서 예배 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랜 시간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이제는 불편했던 마스크를 벗을 자유가 주어졌지만 각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 주옵시고 소망 가운데 감사와 기쁨으로 승리하게 하시어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코로나로 인한 어둡고 암울한 상황들이 종식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렵고 정치 또한 갈등과 혼란 속에 빠져있지만 나라를 이끌어 가는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서로가 갈등 없이 화해하고 경쟁 가운데 서로 협조하고 대립이 아닌 사랑으로 조화를 이루게 하시어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 혼과 영을 다하는 정치가 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자연 재해와 전쟁, 기근 등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최근 튀르키예 및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습니다. 하루 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게 하시고 가족을 잃은 많은 사람들의 심령이 위로 받고 치유되게 하옵소서. 다시는 지구상에서 이러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지금 세상은 의인 10명이 없어 불과 유황의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향락과 퇴폐 등 너무도 타락되어 가고 있습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영적으로 늘 깨어있게 하시고 지체 없이 떠날 수 있는 믿음의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인생들 되게 하옵소서.

100여 년 전 평양 대 부흥. 50년 전 여의도 광장의 복음의 불길을 기억합니다. 주님을 만난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케 하시고 그동안 무뎌졌던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기경 되는 기회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담임목사님을 통해 복 된 말씀을 듣습니다. 성령님 함께 하셔서 우리의 귀를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케 하시어 전하시는 말씀에 목 마른 우리의 영혼이 해결되고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예배를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모든 손길 위에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을 삶의 주관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