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균 장로]​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삶의 주인이시며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붙드시사 하나님의 선한 사랑 안에 머물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도 세상 속에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거룩하고 복된 날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모였사오니 주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주의 백성이라 하면서도 거룩하지 못하고 세상의 정욕에 빠져 살았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짓된 확신과 불의한 생각 등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악을 제하여 주셔서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추웠던 겨울이 지나 곧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잘 깨닫는 주의 백성들 되게 하시고 썩어 없어질 세상에 속한 것들에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며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지난 주 튀르키예와 시리아 근방에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족과 친지를 잃은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루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상한 심령들이 치유 받고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이 땅은 영원하지 않으며 종말의 때에 하늘도 땅도 두루마리처럼 휘말려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러시아의 전쟁 발발이 벌써 일 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음에도 러시아는 전쟁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민족과 민족이 서로 살육하며 죽이는 시대 속에서 이제는 평화와 안정이 가득하게 하시고 모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만을 섬기며 십자가를 통해 서로 사랑하며 화목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한 영적 전진기지가 되게 하시고 기도의 등불을 켜고 늘 간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아직도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여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삶의 이유와 목적이며 소망 없는 세상 속에서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전하고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 위에 크신 은혜와 능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들이 저희들의 완악한 심령을 녹여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 믿음의 깊이와 넓이가 늘어나 신실한 주의 백성으로 자리 매김 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모든 말씀을 죄와 사망에서 건지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