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세상에… 나의 하나님] | 남윤환 | 2025-0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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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세상에… 나의 하나님] 눈물에 잠긴 계단을 오릅니다. 하나하나의 디딤마다, 마음이 박혀 있습니다. 수정 같은 주의 눈물로 흐르는 생명수의 강을 따라 죽음 위에 덮인 깊고 거룩한 주권을 느낍니다. 피와 눈물이 섞인 그 계단을 살아 오릅니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눈물의 흔적을 따라 살아 있는 자로, 다시 오릅니다. 오, 주님. 그 눈물의 골짜기마다 숨결이 있고, 계단 위에는 시온의 빛이 찬란히 비춥니다. 마중 나와 주십니다. 고요한 미소로, 따뜻한 눈빛으로, "잘 왔다" 하시며 안아 주십니다. 오! 세상에… 거룩한 사랑을 어찌 다 말하리이까? 나의 하나님, 나의 기쁨이시며 내 생명의 이유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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