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남윤환 | 2025-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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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40일 부활의 첫날, 주께서 가장 먼저 막달라 마리아를 부르셨다. 눈물의 끝자락에서 그 이름을 다시 불러주셨다. 십자가가 보이는 길을 따라 엠마오로 향하신다. 기대가 무너져 걸어가는 두 제자와 말씀으로 동행하시며 왜 다시 살아야 했는지를 풀어 말씀하신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닫힌 문도, 닫힌 마음도 열렸다. 의심 많은 도마의 손끝에 상처를 내어주신 사랑. 갈릴리 바닷가, 도망치듯 돌아갔던 곳에서 주께서 베드로를 다시 부르신다. “내 양을 먹이라” 세 번의 물음, 세 번의 회복.
수없이 나타나셨고
의심을 지우셨고
부활을 증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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