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세상에… 나의 하나님]
- 남윤환 2025.5.21 조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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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상에… 나의 하나님]
눈물에 잠긴 계단을 오릅니다.
하나하나의 디딤마다,
마음이 박혀 있습니다.
수정 같은 주의 눈물로 흐르는
생명수의 강을 따라
죽음 위에 덮인
깊고 거룩한 주권을 느낍니다.
피와 눈물이 섞인 그 계단을
살아 오릅니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눈물의 흔적을 따라
살아 있는 자로, 다시 오릅니다.
오, 주님.
그 눈물의 골짜기마다
숨결이 있고,
계단 위에는
시온의 빛이 찬란히 비춥니다.
마중 나와 주십니다.
고요한 미소로,
따뜻한 눈빛으로,
"잘 왔다" 하시며 안아 주십니다.
오! 세상에…
거룩한 사랑을 어찌 다 말하리이까?
나의 하나님,
나의 기쁨이시며
내 생명의 이유이십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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